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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슬럼프 탈출을 공식 선언하는 것 같다.
공교롭게도 안타가 모두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나왔다. 후속타가 안 나와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중심타자로서 아쉬울 수밖에 없다.
올 시즌 첫 4안타 경기다. 앞서 두 차례 4안타를 쳤다. 2021년 4월 24일 대전 LG 트윈스전, 2022년 7월 22일 대전 KT 위즈전에서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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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노시환은 웃지 못했다. 한화는 10안타를 때리고도 1득점에 그쳤다. 6연전의 첫 날 1대4로 완패했다.
득점찬스에서 무기력했다. 4회초 1사 1,2루, 6회초 1사 1,2루 기회를 날렸다. 7회초에도 2사후 2루에 주자를 두고 해결하지 못했다. 9회말엔 2사 만루 기회에서 4번 김인환이 내야땅볼로 물러났다.
선발 장민재는 3⅓닝 4실점하고 조기강판했다. 5월 31일 키움 히어로즈전 5이닝 10실점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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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