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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윤영철을 지켜봐주세요!"
신인상 1순위 후보로 꼽히는 문동주 김서현(이상 한화 이글스)에 대적할 신인이 있을까.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는 할말이 있다.
김종국 KIA 감독은 "윤영철이 5선발로 확정됐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지켜본 결과, 자격이 충분한 선수"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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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튼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믿을 수 없는(incredible) 기량을 보여줬다. 타석에서의 좋은 어프로치, 외야에서도 운동신경에 바탕을 둔 좋은 수비까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면서 "올해 팀에 여러가지로 도움이 될 선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 선수가 1군 무대에서 곧바로 팀에 적응하고, 도움이 된다는게 쉽지 않은 일인데, 김민석은 이미 준비가 된 선수"라는 찬사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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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신인상 자격(60타석 이하)은 없지만, 두산 김대한을 향한 기대도 크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이제 두산의 미래에서 현재가 될 선수다. 올시즌 그라운드를 휘젓고 다닐 것"이라며 "시범경기 막판에 부상을 당해서 개막 때 함께할 수는 없지만, 심한 부상이 아닌 만큼 회복 후 바로 1군 무대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남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