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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을 눈앞에 두고 타격감이 바짝 올라왔다.
이날 4회, 8회 중전안타를 추가했다. 4타수 3안타. 3월 15일 KT 위즈전에 이어 두번째 3안타 경기다.
27일 현재 11경기에서 32타수 14안타, 타율 4할3푼8리, 4홈런 5타점. 9경기에서 안타를 쳤다. 4번 브라이언 오그레디를 제치고, 팀 내 홈런 1위가 됐다.
그는 오프시즌에 체중을 감량하고 독하게 몸을 만들었다. 스프링캠프 때 열린 연습경기부터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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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완전히 달라진 모습, 준비된 몸으로 캠프를 시작했다"고 했다. 달라진 노시환을 캠프 MVP에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부상 공백이 있었다. 중심타선에서 고군분투했다. 올해는 채은성, 오그레디가 가세해 부담이 줄었다. 오그레디가 홈런 3개, 채은성이 1개를 쳤다.
노시환은 27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타격감 계속 좋아서 루틴이나 방향성을 유지하려고 한다. 스스로 기대되는 시즌이다"고 했다.
선배 채은성이 든든하다. 그는 "선배님이 타격 포인트를 많이 말씀해주셨다. 연습 때 적용하다보니 좋은 결과 나오고 있다"고 했다.
노시환의 2023년 시즌이 기대된다.
대구=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