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승엽호'로 출발하는 두산 베어스가 시범경기 마지막 2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키움은 김혜성(2루수)-이형종(지명타자)-송성문(1루수)-애디슨 러셀(유격수)-임병욱(중견수)-임지열(좌익수)-이병규(우익수)-김휘집(3루수)-이지영(포수)이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후라도가 나섰다.
1회말 키움이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김혜성이 3루타를 치고 나갔고, 이후 폭투로 홈까지 밟았다.
두산의 침묵은 5회초에 깨졌다. 1사 후 이유찬이 3루수 실책으로 2루까지 밟았다. 김대한의 내야 안타로 정수빈의 희생플라이로 1-1 균형을 맞췄다.
|
이후 양 팀 모두 투수진의 호투에 타격이 식었다.
두산은 김동주에 이어 백승우(1이닝 무실점)-이형범(1이닝 무실점)-박치국(1이닝 무실점)-최지강(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키움은 후라도가 5이닝 2실점(비자책)을 한 뒤 박승주(1이닝 무실점)-문성현(1이닝 무실점)-원종현(1이닝 무실점)-김재웅(1이닝 무실점)이 등판해 최종 점검을 마쳤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