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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역시 베테랑이다.
'국민타자' 두산 이승엽 감독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이승엽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캠프를 시작한 50일 전에 비해 결과를 떠나 타구의 질이 엄청 좋아졌다. 좋은 타이밍에 좌우에 걸쳐 라인드라이브성 타구가 나온다"며 "좋은 타구가 안타로 이어지다보면 홈런은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활약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개막을 앞두고 최상의 타격 컨디션을 만들어 가고 있는 4번 타자의 조정능력. 시즌 초 타선 화력이 필요한 두산의 듬직한 중심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