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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제 생갭다 준비가 더 빨리 되고 있는 것 같네요."
다행히 재활이 순조롭다. 2차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도 합류해 따뜻한 곳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현재 함평 2군 구장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24일 광주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만난 김종국 KIA 감독은 "현식이 컨디션이 지금 굉장히 좋다. 재활이 순조롭게 너무 잘되고 있다"면서 "퓨처스에 합류했는데 곧 경기에 나갈 준비도 하고 있다"고 현재 상태를 전했다.
빠르면 4월 중순 1군 복귀도 가능할듯 하다. 김종국 감독은 "저는 4월말~5월초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현식이는 좀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모양이다. 퓨처스에서 경기를 계속 나가서 통증이 없다거나 상태가 좋으면, 아마 빠르면 4월 중순에도 오지 않을까 싶다.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저는 완전하게 하려면 4월말을 보고 있었지만, 아무튼 준비는 잘되고 있는 것 같다"고 낙관했다.
장현식이 시즌 초반에 복귀하면 KIA 필승조에도 힘이 붙는다. 마무리 정해영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한결 더 다채로워진다. 통증 요소를 제거한 장현식의 파워 피칭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광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