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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롯데 자이언츠 4번 한동희가 시범경기 첫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렸다.
한동희는 이 홈런으로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개막전을 향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날 전까지 한동희는 13타석 10타수4안타(0.400), 3볼넷, 2타점을 기록중이었다.
한동희의 한방으로 패색이 짙었던 롯데는 단숨에 5-6 한점 차로 추격하며 4연패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은퇴한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의 후계자로 기대를 모으는 롯데의 새로운 4번타자. 전강후약이었던 지난 시즌 시행착오를 극복하며 거인타선의 상징으로 우뚝 설지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