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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기다리던 왼손 거포 유망주. 공민규(24)가 터졌다.
시범경기에 교체출전하던 공민규는 이날 처음으로 8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교체 출전했던 이전까지 안타가 없던 공민규는 2회 1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부터 우익선상 2루타로 첫 안타를 기록했다. 단숨에 타이밍을 찾은 그는 다음 타석에서 큼직한 홈런포로 존재감을 알렸다.
코너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 한방을 갖춘 좌완거포라 쓰임새가 많다. 상무 전역 후 본격적인 첫 시즌. 잠재력을 터뜨리며 삼성의 신 거포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