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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박진만 감독이 외야수 김현준의 부상 이탈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박 감독은 "이성규 선수가 중견수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스피드와 순발력이 있어 적응을 잘 하고 있다"며 "기회를 줘서 타구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성규는 김현준이 다치기 전까지 교체 출전 만으로 시범경기 홈런 1위(3홈런)에 올라있다. 타율도 4할2푼9리에 달한다. 중견수 수비도 큰 미스 없이 순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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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을 하다 골절이 됐는지 몰랐다"며 "그나마 던지는 손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제거술을 받고 재활을 잘 하면 복귀 시기를 조금이라도 당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