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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잘해줘야할 주요 선수들이 기대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LG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선발 강효종이 본인의 장점을 잘 살려 변화구(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를 잘 섞어서 좋은 피칭을 했고, 5선발로 좋은 경쟁력을 보여줬다"면서 "임찬규 백승현 이정용도 본인들의 공격적인 투구로 시즌을 조금 더 기대할 수 있는 좋은 피칭을 보였다"라고 투수들에 대해 좋은 평가를 했다. 이어 "손호영과 문성주가 전체 타선을 이끌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 모든 타선이 집중력있는 경기를 한 것에 칭찬한다"라고 말했다.
전날엔 화창한 날씨와 함께 야구를 즐기기 좋았으나 이날은 조금은 쌀쌀했다. 염 감독은 "아직 쌀쌀한 날씨인데, 많은 팬분들께서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았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