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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뜨거운 두달을 보냈지만, 후반기에는 바닥없이 주저앉았다. 올해는 다를까.
전의산은 지난해 6월 1군에 올라오자마자 활화산 같은 폭발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전반기 타율 3할4푼1리 7홈런 2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99의 맹타를 휘둘렀다.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부터 상승세가 급격히 꺾였다. 후반기 타율은 2할에도 채 미치지 못한다(1할9푼3리). 신예 거포인 만큼 약점이 읽히면서 집중 공략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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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재 몸상태는 매우 좋고, 남은 시범경기 잘 마무리해 정규시즌에서 작년보다 더 나은모습을 보일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올해는 '인천 거포'의 계보를 잇는 전의산을 볼 수 있을까.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