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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이정후의 활약은 일본 최고의 '슈퍼스타'에게도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다르빗슈 유가 이정후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 상대팀으로 처음 맞대결을 펼쳤던 두사람이다. 다르빗슈는 한일전 선발 투수로 등판했고, 이정후는 3번타자 스타팅 멤버로 나섰다. 첫 타석에서는 이정후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두번째 맞대결에서는 양의지의 선제 투런 홈런이 터진 후 이어진 찬스에서 이정후가 다르빗슈를 상대로 1타점 우전 적시타를 기록했었다. 경기는 일본의 대승으로 끝났지만, 두사람의 맞대결에서는 이정후가 1안타 1타점으로 절반 이상의 성공을 거뒀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인 다르빗슈는 이미 이정후를 잘 알고 있다. 또 같은 팀에서 뛰는 김하성이 누구보다 이정후와 절친한 사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