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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WBC 호주대표팀에 우리가 아는 얼굴이 있다. 바로 위웍 서폴드다.
워밍업에 이어 가벼운 캐치볼로 어깨를 달군 서폴드는 수비훈련 전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훈련을 이어갔다.
1루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수비훈련, 서폴드는 타구를 잡아낸 1루수가 토스해주는 공을 받기 위해 전력으로 질주했고 여유 있는 모습으로 1루 베이스를 밟은 후 잔망 넘치는 모습으로 송구 포즈를 취했다.
호주 대표팀의 훈련시간에는 선수들의 흥을 돋우는 빠른 비트의 음악이 흘러나왔다. 서폴드는 빠른 비트의 음악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몸을 흔드는 유쾌한 모습을 선사했다.
서폴드는 한국 전 선발투수로 유력했으나 호주의 선택은 신장 1m98의 장신 좌완투수 잭 오러클린이었다.
독수리군단의 오렌지 유니폼이 아닌 녹색 유니폼을 입은 서폴드의 모습은 영상으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