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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일본)=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저 괜찮습니다."
병원 검진 결과 고우석은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어깨 주변 근육 단순 근육통이었다. 병원 검진을 마치고 다시 교세라돔으로 복귀해 동료들의 평가전을 지켜본 고우석은 경기가 끝난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아침부터 상태가 괜찮았다. 사실 병원까지는 안가도 되는 상태인데, 그래도 한번 가자고 해서 확실하게 하려고 검진을 받았다. 지금 컨디션은 괜찮다.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며 웃었다.
지난해 정규 시즌 42세이브로 KBO리그 세이브왕을 차지한 고우석은 리그 최고의 강속구 마무리 투수다. 이번 대표팀에서도 임무가 막중하다. 담 증세로 WBC 본 대회 개막을 앞두고 출전 계획에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다행히 상태가 괜찮다. 대표팀도 걱정을 덜었다.
오사카(일본)=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