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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일본)=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국 WBC 야구 대표팀을 상대로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구로키 유타가 한국 타자들에 대해 "직구 타이밍이 인상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타자로는 이정후를 꼽았다. "3번타자"를 외친 구로키는 "오늘 안타 2개를 쳤는데 직구에 대한 반응이 굉장히 좋고,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KBO리그 MVP인 이정후는 일본에서도 상당히 주목 받고 있는 타자다. 일본 대표팀 역시 이정후를 경계대상 1호로 꼽을 것으로 보인다.
오사카(일본)=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