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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컨디션 난조로 연습 경기에 뛰지 않았던 최 정이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하지만 다행히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 최 정은 이날 김민호 수비코치의 내야 땅볼 펑고를 받으면서 3루 수비 훈련을 하고, 포구와 1루 송구 등으로 상태를 점검했다. 연습 타격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무리할 필요는 없다고 해도 오사카에서 단 두번의 실전만 치르는만큼 마음이 급할 수밖에 없다.
이강철 감독은 최 정의 상태에 대해 "괜찮다. 그래도 중요한건 9일이니까 몸 상태를 보고 내일 괜찮다 싶으면 나갈 것 같다. 그래도 지금 컨디션 유지를 잘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전문 3루수가 최 정 한명 뿐인 것에 대비해 플랜B도 세우고 있다. 상황에 따라 김하성이 3루로 들어가고, 오지환이 유격수로 투입될 수도 있다.
오사카=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