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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솔직히 앞이 안보였어요. 그래도 잊고 있던 것을 조금씩이라도 찾아가는 도중입니다. 80% 정도만 왔으면 좋겠어요."
수비 도중에 입은 부상이라 더욱 안타깝다. 하재훈도 "타자를 다시 하고 나서 수비가 가장 어렵다. 예전에 어느정도 했었기 때문에 수비는 자신이 있었는데, 감각을 잃어버리니까 돌아오는 게 쉽지 않더라"며 가장 신경 쓴 부분이기도 하다. SSG 수비 담당 코치들 역시 하재훈 수비 감각 되찾기에 최선을 다해 서포트 했다. 다이빙 캐치 역시 그런 노력의 일환이었지만, 안타까운 부상으로 연결되고 말았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