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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 스프링캠프에 비상이 걸렸다.
결국 게레로는 2회초 수비때 레이너 누네즈로 교체됐다. 클럽하우스로 들어간 게레로는 잠시 후 트레이너와 함께 우측 외야로 운동장을 빠져 나갔다.
경기 후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지금 상태를 확인하고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오른쪽 무릎에 불편함이 느껴진다고 한다. 내일 상태를 봐야 한다. 현재로서는 안전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게레로는 오는 6일 토론토 캠프를 떠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무릎 상태에 따라 WBC 참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단 토론토 구단은 게레로에 대해 X레이나 MRI 검사는 실시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토론토는 7대6으로 역전승했다. 4-6으로 뒤진 9회말 1사 2루서 버만의 적시타와 계속된 2사 만루서 누네즈의 역전 끝내기 안타로 전세를 뒤집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