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산(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과 KT 위즈 간의 연습경기가 취소됐다.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에는 비와 함께 강풍이 불면서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황. 아침부터 내리던 비가 잦아들면서 대표팀과 KT는 연습경기를 강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강풍이 그치지 않으면서 타격과 수비에 영향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졌고, 찬바람까지 불자 결국 연습경기 일정을 미루기로 했다. 이날 미뤄진 경기는 24일 키노 베테랑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