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호, 캠프 첫 청백전 돌입…김민혁-허경민 4번&윤준호 포수

두산 베어스 선수단.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호주(시드니)=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호주캠프 첫 실전에 돌입한다.

두산은 15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야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을 진행한다.

지난달 29일 호주로 떠난 두산은 2월1일부터 본격적인 스프링캠프에 돌입했다. 그동안 기본기 및 팀 전술 훈련 등을 진행했던 가운데 15일 첫 청백전을 진행한다.

이날 청백전은 7이닝 경기로 진행된다. 청팀은 선발 투수 최원준이 2이닝을 던지고 이어 박신지가 2이닝을 소화한다. 이후 이원재 전형근 박치국이 등판한다.

백팀은 선발로 김동주가 나와 2이닝을 던지고 이병헌 고봉재 이승진 박정수 이형범이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타선은 10명의 타자로 구성했다. 청팀은 이유찬(유격수)-앙찬열(우익수)-송승환(좌익수)-김민혁(1루수)-양석환(지명타자)-강승호(2루수)-전민재(3루수)-조수행(중견수)-장승현(포수)-박유연(지명타자) 순으로 나선다.

백팀은 김대한(우익수)-안재석(유격수)-김인태(좌익수)-허경민(지명타자)-신성현(3루수)-정수빈(중견수)-강진성(1루수)-박계범(2루수)-윤준호(포수)-안승한(지명타자) 순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시드니(호주)=이종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