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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산(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저는 아예 처음입니다."
이번 FA 시즌에서 4년간 29억원에 KT로 이적한 김상수는 훈련 장소부터 '내가 다른 팀에 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김상수는 "나는 미국에서의 전지훈련이 아예 처음이다. 처음 도착했을 때 시차 적응 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이젠 좀 적응이 됐다"라고 했다. 첫 애리조나 캠프에 대해선 만족감이 높다. "날씨가 훈련하기 너무 좋은 것 같다. 경기장도 불편한 것이 없는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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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되도록이면 많은 경기에 나가는 것이다. 김상수는 "그동안 에이징커브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이젠 에이징 커브라는 말을 안듣고 싶다"면서 "많은 경기에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투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