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깊은 하루" 강백호, '사랑의 산타' 변신, 수원 지역 나눔의 시간 통한 이웃사랑 실천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2-12-16 10:29


'사랑의산타' 행사에 참여한 KT선수단¸ 임직원과 수원시자원봉사자들. KT위즈 제공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T위즈 선수단이 연고지 수원 지역에 연말을 맞아 온기를 전했다.

KT는 15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2015년부터 8년째 이어져온 이번 행사에는 수원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이재준 수원 시장을 비롯, 이재석 수원시의회 부의장, 신현옥 KT위즈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해 산타 후원금을 전달하고 감사패를 교환했다.

이날 KT는 수원자원봉사센터에 20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동계 방한 용품 등을 기부했다. 전달된 물품은 수원 지역 자원봉사자 150명을 통해 지역 사회복지시설 9개소와 취약계층 75가구에 지원됐다.
신현옥 kt위즈 대표이사(좌)가 최영화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에게 후원금을전달하고있다. KT위즈 제공

2022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3회초 양신팀 강백호가 박용택의 수염을 붙인 채 타격을 하고 있다. 고척=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12.03/
행사 종료 후 강백호 등 선수단은 동광원 등 수원시 보육 시설을 방문해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사랑의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와 점등식 등을 함께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강백호는 "팬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마련된 후원 물품을 수원 시민들과 나눌 수 있어 뜻 깊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KT위즈는 ENA 홈런존 기부, 소상공인 지원 등 연고지 수원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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