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변동 운명의 D데이는 17일, FA 자격 선수 40명 등급 공시[오피셜]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2-11-13 11:10 | 최종수정 2022-11-13 11:11


올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 포수 양의지 박동원 박세혁 유강남.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FA자격선수 명단이 공시됐다.

KBO는 13일 2023년 FA 자격 선수 40명의 명단과 등급을 공시했다.

2023년 FA 자격 선수는 총 40명 중 A 등급 11명, B 등급 14명, C 등급 15명이다.

처음 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29명, 재자격 선수는 7명, 이미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FA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한 선수는 4명이다.

구단 별로는 NC가 8명으로 가장 많고, SSG 6명, LG, KT, 삼성이 5명, 두산 4명, KIA 3명, 키움 2명, 롯데, 한화가 각각 1명씩이다.

양의지 박동원 유강남 박세혁 이재원 등 주전포수 5명이 자격을 얻었다. 박민우 노진혁 채은성 김상수 등 내야수와 이명기 권희동 고종욱 등 외야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현희 이태양 등 투수도 있다.

2023년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2일 이내인 15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 하며,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16일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을 FA 승인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FA 승인 선수는 공시 다음날인 17일부터 모든 구단(해외 구단 포함)과 선수계약을 위한 교섭이 가능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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