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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역시 큰 경기는 역시 선취점 싸움이다.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 1,2차전 모두 선취점을 뽑은 팀이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불펜진이 약하다고 해도 상위 팀인만큼 지켜 나가는 힘이 있다. KT의 경우 5회까지 앞선 경기서 55승11패로 승률이 8할3푼3리이고, 7회까지 앞섰을 때는 62승6패로 9할1푼2리의 승률을 기록했다.
키움도 5회까지 리드했을 땐 57승1무13패로 승률이 8할1푼4리였는데 7회까지 앞섰을 땐 66승1무7패로 9할4리로 승률이 높아졌다.
물론 경기 후반 역전이 일어나기도 한다. 하지만 그 확률은 분명히 낮다. 정규시즌보다 번트 작전을 많이 볼 수 있는 이유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