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SSG랜더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 한화가 7대4로 승리했다. 데뷔 첫 승을 거둔 문동주가 수베로 감독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10.02/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6연패 탈출에 성공한 한화 이글스의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루키 문동주의 첫승을 축하했다.
한화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가진 SSG 랜더스전에서 7대4로 이겼다. 타선이 1회말 5득점 빅이닝을 만들었고, 선발 문동주는 5이닝 7안타(1홈런) 2볼넷 8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데뷔 첫 승에 성공했다.
수베로 감독은 경기 후 "문동주의 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 4실점을 하긴 했지만 실점 상황에서 본인이 배워가는 모습으로 위기를 잘 넘겨가며 승리를 거뒀다. 그런 부분에서 문동주의 밝은 미래를 봤다"고 말했다. 이어 "문동주에 이어 정우람 김범수 장시환 강재민도 상대 강타선을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켰다"며 "타격에서도 박정현과 최재훈이 맹활약을 펼쳤다. 1회 5점을 뽑아내는 등 모두가 좋은 집중력을 보였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열정있는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 앞에서 선수들이 싸우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칭찬하고 싶다"고 엄지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