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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6연패 중인 KIA가 라인업에 미세한 변화를 줬다.
3루수를 보던 루키 김도영이 9번 유격수로, 1루를 보던 류지혁이 1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석환이 8번 1루수로 나선다.
최근 타선 침체에 대해 김 감독은 "야수들이 조금 부담을 가지는 것 같다"며 "편하게 하라고 하는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이제는 올라갈 것을 생각해야 하지 않겠느냐. 에버리지가 나쁜 게 아닌 만큼 득점권에서 터져주면 편안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희망을 이야기 했다. 그는 "속도 타고 힘들긴 하지만 내려간 만큼 또 올라가지 않겠느냐"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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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류지혁(3루) 고종욱(지) 나성범(우) 소크라테스(중) 최형우(좌) 김선빈(2루) 박동원(포) 김석환(1루) 김도영(유)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좌완 이의리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