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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1주일 사이 3번째다. 이대호가 또한번 경기의 물줄기를 롯데 자이언츠 쪽으로 돌려세웠다.
이로써 이대호는 지난 24일 NC 다이노스전(1-0으로 앞선 9회 쐐기포), 26일 삼성 라이온즈전(1-1로 맞선 3회 결승 만루홈런)에 이어 1주일 동안 벌써 3번째 결정적 아치를 그려냈다. 말 그대로 영양가 만점이다.
이대호는 올해 호세 피렐라(삼성)-이정후(키움 히어로즈) 등과 타격왕 다툼을 벌이는 등 정교함은 여전했지만, 장타율이 5할을 밑돌며 아쉬움을 남겼다. 2018년(0.593)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긴 했지만, 올해 OPS(출루율+장타율)는 0.8대 중반을 오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홈런 순위에서도 시종일관 10위권 밖을 맴돌았다.
인천=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