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렉스, 강속구에 팔뚝 강타 교체...병원 검진 예정[창원체크]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2-08-24 20:58


2022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롯데 렉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

/2022.07.27/

[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롯데 잭 렉스가 경기 중 사구에 왼쪽 팔뚝을 맞아 교체됐다.

렉스는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시즌 13차전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1-0으로 앞선 7회 무사 1루에서 4번째 타석에 선 렉스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김영규의 142㎞ 패스트볼을 치러 나가다 왼쪽 팔뚝을 강타당했다.

그 자리에 쓰러져 한참 고통을 호소하던 렉스는 일어서 박수를 받으며 1루로 나갔다. 정상적으로 주루 플레이까지 소화했다. 하지만 이닝이 끝난 뒤 롯데 수비 때 통증이 사라지지 않자 인근 병원으로 향했다.

롯데 측은 "왼쪽 팔뚝에 몸에 맞는 볼으로 교체되어 병원으로 검진을 간다"고 설명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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