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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중순 합류한 외국인 투수 예프리 라미레즈는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했다. 시행착오없이 곧바로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12일 대전구장에서 만난 수베로 감독은 "5년 전 만났을 때보다 굉장히 성장했다. 타자와 정면승부를 잘 하는데 이전보다 훨씬 좋은 투수가 됐다"고 했다. 이어 "구종 세 가지를 좌우타자 상관없이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칭찬했다.
라미레즈는 10일 LG 트윈스와 3연전 첫날 등판예정이었다. 10,11일 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12일 경기에 나선다. 수베로 감독은 "경기가 취소돼 등판일이 미뤄줬다. 경기 감각에 어려움일 있을 수도 있지만 적응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