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 절묘하네’ 복귀전 치르는 스트레일리, 격리 해제된 단짝 정보근과 뜨거운 포옹

정재근 기자

기사입력 2022-08-10 18:08 | 최종수정 2022-08-10 18:14


스트레일리가 코로나19에서 격리해제된 정보근과 뜨겁게 포옹했다. 고척돔=정재근 기자

키움과의 경기에서 KBO리그 복귀전을 치르는 스트레일리(34)가 정보근과 뜨겁게 포옹했다.

1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 경기장에 도착한 롯데 자이언츠 댄 스트레일리가 반가운 표정으로 키움 선수들의 훈련 모습과 고척돔 경기장 풍경을 감상했다.

스트레일리는 10일 고척돔 키움전에 선발 등판한다. 롯데가 다시 영입한 스트레일리의 KBO리그 복귀전이다. 지난해 10월 29일 부산 LG전 등판 이후 285일 만이다.

마침 이날 스트레일리와 좋은 호흡을 보여줬던 전담 포수 정보근도 1군에 복귀한다. 정보근은 지난 3일 코로나19 판정을 받아 1군에서 말소됐다. 정보근은 9일 자로 격리 해제 판정을 받아 10일 복귀했다. 정보근은 올 시즌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수비 이닝을 책임지고 있다.

더그아웃에서 스트레일리를 발견한 정보근이 반갑게 미소 지었다. 스트레일리는 정보근에게 다가가 뜨겁게 포옹하며 단짝 포수와의 재회를 기뻐했다.

올 시즌 롯데의 주전 포수 정보근이 스트레일리와 다시 한번 찰떡궁합을 보여줄 수 있을까? 두 사람의 반가운 만남을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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