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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박찬호(27)가 아빠가 됐다.
박찬호는 "첫 아이라서 너무 떨렸는데, 건강하게 아이를 낳아준 아내에게 정말 고맙고, 고생 많았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면서 "내 남은 인생 모두를 딸을 위해 살겠다고 다짐했다. 또 가정과 그라운드에서 더욱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2014년 2차 5라운드로 KIA에 입단한 박찬호는 주전 유격수로 맹활약 중이다.올 시즌 82경기 타율 2할7푼4리(314타수 86안타), 2홈런 3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89다.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 자리를 맡으면서 타선 리드오프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