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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벌써 시즌 8승! 이제 승리의 아이콘이 된 노장 투수.
노경은은 지난 2일 키움전에도 팀이 지고 있는 7회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때도 팀이 9회초 3득점을 올리며 노경은의 호투에 화답하듯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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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으로 옮긴 7월 22일 이후 노경은은 6경기에서 9이닝 동안 무실점 행진을 펼치고 있다. 호투를 이어가며 팀의 뒷문을 굳게 지키고 있다.
노장 투수가 경기 후반 승리의 기회를 만들자 동료들의 방망이가 터지며 역전승이 이어지고 있다. 노경은은 불펜으로 보직 이동 후 3승을 올렸다. 운도 많이 따랐지만 무실점 호투가 없었다면 이룰 수 없는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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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수전 38세 베테랑 투수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늘만 산다는 노경은 본인의 다짐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다하고 있는 노장 투수에게 행운의 여신도 미소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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