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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불펜 선수들을 칭찬했다.
다음날인 31일엔 선발 박종훈이 3이닝만 던지고 내려간 이후 오원석 최민준 김택형이 차례로 등판하며 6이닝을 2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또 다른 필승조의 탄생.
SSG는 4월 구원 평균자책점 2.31로 2위였지만 5, 6월에는 구원 평균자책점 각 5.47, 6.29로 최하위였다. 두 달간 최하위였던 불펜진에 노경은 문승원 오원석 등이 합류하며 7월에 환골탈태했다.
김 감독은 다가올 선발진 변수에도 미리 계획을 세워뒀다. "(문)승원이는 올 시즌 선발로 뛰지 않을 것이다. (오)원석이나 (노)경은이나 초반에 선발로 뛰었기 때문에 (선발진에) 변수가 있으면 선발로 돌아갈 수 있다"라고 밝혔다.
고척=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