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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정말 좋은 경기였다. 놀라운 밤이었다."
박세웅은 6이닝 무실점으로 쾌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고승민을 중심으로 팀 타선도 일찌감치 대량득점에 성공하며 에이스의 어깨에 힘을 실어줬다.
경기 후 래리 서튼 감독은 "박세웅이 주 2회 등판을 했는데, 시작보다 더 좋은 마무리를 해줬다. 4회까지 노히트였다. 압도적이었다. 제구도 좋았고, 모든 구종이 날카로웠다"며 찬사를 보냈다.
또 "고승민이 연타석 홈런을 쳤다. 놀라운 밤이다. 다음주에도 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롯데는 35승44패3무를 기록, 이날 LG 트윈스에 패한 두산 베어스(41승39패1무)를 제치고 단독 6위로 올라섰다. 5위 KIA와는 5경기반 차이다.
수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