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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김하성이 4경기 연속 출루를 했다. 하지만 안타가 없었고, 팀도 패해 웃을 수는 없었다.
김하성은 2회 첫 타석부터 볼넷을 얻어냈다. 1사 1루 찬스서 볼넷을 골라 1, 2루 찬스로 연결시켜줬다. 하지만 주릭슨 프로파가 병살타로 물러나며 빛이 바랬다.
김하성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10구 승부를 벌였지만, 결과는 루킹 삼진이었다. 7회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투수는 미치 화이트에서 에반 필립스로 바뀌었다. 결과는 3루 땅볼.
김하성은 이날 안타가 없어 타율이 2할2푼8리에서 2할2푼5리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 선발 조 머스그로브는 7이닝 10삼진 3실점으로 분전했지만, 타선 부진 속에 패전 멍에를 썼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박효준은 밀워키 브루어스전 9번-2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2회 한 타석만 소화하고 4회 교체되는 아픔을 맛봐야 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결장했다. 토론토 류현진의 일본인 동료인 기구치는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