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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합작+4타점 지원…안방마님의 미소 "보탬돼서 좋네요" [수원 코멘트]

이종서 기자

기사입력 2022-06-22 21:59 | 최종수정 2022-06-22 22:30


2022 KBO리그 NC다이노스와 kt위즈의 경기가 22일 수원KT위즈 파크에서 열렸다. NC 양의지가 1회초 1사 2루에서 마티니의 우월 투런 홈런때 득점하고 있다. 수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6.22/

[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안방마님 양의지(NC)가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특급 지원을 했다.

양의지는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 원정경기에서 4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양의지는 첫 타석에서 2타점 2루타를 날리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한 데 이어 6회에도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면서 멀티히트 4타점 활약을 펼쳤다.

포수로서 양의지의 활약은 빛났다. 선발투수 구창모와 6이닝 무실점 합작을 이끌었고, 7회 김진호와도 1이닝 무실점을 함께 일궈냈다.

양의지는 8회말 시작을 앞두고 정범모와 교체됐고, NC는 11-0으로 대승을 거뒀다.

경기를 마친 뒤 구창모는 "(양)의지 형 리드만 보고 공을 던졌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강인권 NC 감독대행도 "구창모와 양의지가 완벽한 호흡을 보였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양의지는 "오랜만에 타점을 올리고 팀 승리에 보탬이 좋다. 나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공격과 수비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구)창모도 초반에 점수가 벌어졌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양의지는 이어 "팀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 승리에 더 많은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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