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과 뷰캐넌이 유쾌한 방망이 대결을 벌였다.
17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경기 전 훈련을 위해 그라운드에 나온 오승환이 타격 솜씨를 뽐냈다. 타격 훈련을 위해 카트에 담겨 있는 공을 집어든 오승환이 외야 펜스를 향해 배트를 휘둘렀다.
|
|
오승환은 변함없는 삼성의 끝판대장이다. 2005년 프로 데뷔 후 통산 6번의 구원왕을 차지했고, 개인 통산 356세이브를 달성하며 KBO리그 최고 기록을 계속 써나가는 중이다.
올 시즌 26경기에 나온 오승환의 성적은 2승 무패 17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은 2.33에 불과하다. 마흔의 나이임에도 20대 초반의 고우석(24·LG), 정해영(21·KIA)과 세이브 1위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오승환의 자기 관리는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수밖에 없다.
|
성실한 자기 관리로 한결같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오승환과 뷰캐넌. 두 사람의 유쾌한 홈런타자 대결을 영상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