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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1군에서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하네요."
타격도 타격이지만 지난 3일 삼성전에서 실책 두 개를 범했고, 결국 2군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갖게 됐다.
퓨처스에서 김한별은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9경기에서 타율3할8푼7리를 기록하면서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지난 20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는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던 만큼, 특히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김한별은 "N팀(1군)에서 많은 경기를 나가지 못했고,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C팀(2군)에서는 실책을 하지 않고, 타석에서도 타석 때마다 소중하게 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비는 기본으로 에러 없이 투수 잘 도와준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 또 타석에서도 강한 스윙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한별은 "조영훈 코치님이 타이밍 맞추는 것과 강하게 스윙하라고 주문을 주신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컨디션을 잘 유지하기 위해 잠을 많이 자고 휴식을 잘 취하려고 하고 있다"라며 "공필성 감독님과 김태룡 코치님이 수비를 잘 알려주신다. 송구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고, 공을 잡는 것에 대해 신경쓰려고 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한별은 "지금 컨디션이 좋은데, 컨디션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팀도 많이 이기고 얼른 N팀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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