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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김정빈이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첫 불펜 피칭을 선보였다.
서재응 투수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주전포수 박동원이 볼을 받았다. 김정빈은 20개의 불펜 투구를 했다. 빠른 볼과 체인지업,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최고 구속은 144km까지 나왔다.
투구를 직접 받은 박동원은 연신 "나이스볼~"을 외치며 김정빈의 볼을 칭찬했다.
서재응 코치도 힘차게 투구를 이어가는 김정빈을 향해 "허리 아픈 것 맞냐?"라며 농담 섞인 칭찬을 했다.
김정빈은 이적 후 처음으로 낯선 챔필에서 투구를 마쳤다. 새롭게 야구를 시작하는 곳에서 아직 얼떨떨하지만 첫 신고식을 무사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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