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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외국인 에이스, 감독에게 한국어로 "커피차" 외친 사연 [대구 현장]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2-05-11 16:31



[대구=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감독님, 커피차."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린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경기를 앞두고 삼성의 외국인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이 익살스러운 모자를 쓰고 그라운드에 나타났다.

한눈에 봐도 생일 축하 모자. 5월 11일은 뷰캐넌의 생일이었다. 모자를 쓰고 나온 뷰캐넌은 SSG 추신수와 한참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라커룸으로 들어가며 허삼영 감독에게 한국어로 "커피차"를 외쳤다.


이날 경기장 입구에는 커피차 한 대가 서있었다. 뷰캐넌의 생일을 맞이해 익명의 여성팬이 '통큰' 선물을 한 것. 뷰캐넌은 자신에게 큰 선물을 해준 팬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뷰캐넌은 자신의 글러브를 팬에게 선물했다.

뷰캐넌은 뛰어난 실력과 수려한 외모, 다양한 팬서비스로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외국인 선수다. 최근 가족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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