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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70승은 더이상 가을야구의 보증수표가 아니다.
9일 현재 한화는 11승21패, 승률 0.344에 그치고 있다. NC의 승률은 불과 0.281(9승23패)다. 두 팀은 초반부터 중위권과 격차가 벌어지면서 당분간 '아랫물'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처지가 됐다.
두 팀은 좀처럼 연승을 만들지 못하면서 상대팀에게 승수 쌓기 제물이 되고 있다. 한화는 최근 4연패, NC는 5연패다. 한화는 외인 원투펀치의 부상 악재 등이 겹쳤고, NC는 투-타 전반에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는 눈치다. 순위 구도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을 이번 한 달간 두 팀이 이런 면모를 그대로 이어간다면 결국 2019~2020시즌과 마찬가지로 5할 승률에 육박하고도 가을야구에 오르지 못하는 팀이 또 나올 수도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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