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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가 NC와의 원정 3연전을 싹쓸이 했다.
LG 플럿코와 NC 파슨스의 외인 선발 맞대결. 팽팽하던 0의 행진은 4회말 1사 후 NC 양의지의 솔로홈런(3호)으로 균형이 깨졌다.
LG는 0-1로 뒤진 6회부터 반격에 나섰다.
여세를 몰아 LG는 7회 선두 박해민의 안타와 보크로 만든 무사 2루에서 홍창기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와일드피치로 무사 2루 찬스를 이어간 LG는 문성주의 적시타로 한점을 더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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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은 3-2로 앞선 7회 2사 1,3루 위기를 막고 6홀드 째를 챙겼다. 8회 2사 1,2루에서 조기 등판한 마무리 고우석은 9회 1사 1,3루 위기에서 박건우를 삼진, 이어진 2사 만루에서 마티니를 1루 땅볼 처리하고 천신만고 끝에 한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4아웃 세이브로 시즌 9세이브째.
LG 선발 플럿코는 6이닝 동안 3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 속에 7회 타선의 역전으로 시즌 3승째(2패)를 수확했다. 반면, NC 선발 파슨스는 5이닝 4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맞섰지만 팀 타선 지원 불발 속에 시즌 2승째(1승2패)를 또 한번 미뤘다.
LG 박해민은 지난달 22일 잠실 두산전 이후 시즌 두번째 3안타 경기로 슬럼프 탈출을 알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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