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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의 상승세를 꺾으며 '디펜딩챔피언'의 위엄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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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롯데 선발 글렌 스파크맨은 1회 첫 타자 조용호에게 2루타, 다음 타자 김민혁에게 기습번트 안타를 허용하자 급격히 멘털이 무너졌다. 볼넷에 이어 박병호에게 만루홈런을 얻어맞으며 그로기 상태에 빠졌다. 이후 2루타와 안타, 볼넷, 몸에맞는볼로 밀어내기 점수를 준 뒤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서준원과 교체됐다. 이날 스파크맨의 기록은 0이닝 5안타(홈런 1) 3사사구 6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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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티켓 2만장이 모두 팔리며 2022시즌 첫 매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3루 관중석을 가득 채운 롯데 팬들의 뜨거운 응원은 팀의 완패로 빛이 바랬다.
수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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