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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허삼영 감독에게는 긴 하루였다.
29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시즌 첫경기에서 초반 0-2로 뒤졌지만 막판 추격전으로 7,8,9회 득점에 성공하며 4대3 역전승에 성공했다.
9회 피렐라가 제로맨 정해영을 상대로 천금 같은 역전 적시타를 날렸다.
상기된 표정의 허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 역전승을 일구어낸 선수단에게 고생하였다고 말해주고 싶다. 이원석 선수의 홈런으로 실마리를 찾게 되며 리그 최강 불펜, 마무리 투수를 공략할 수 있었다"며 "불펜 투수들도 모두 제 역할을 해주며 역전승의 기틀을 만들 수 있었다"고 선수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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