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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 선발 임준형을 저격하는 라인업을 선보였다. 라인업 9명이 모두 오른손 타자로 구성됐다.
이에 맞선 롯데는 라인업에서 이학주 고승민 등 왼손 타자들을 제외했다. 정 훈(1루) 피터스(중견수) 한동희(3루) 이대호(지명타자) 안치홍(2루) 김민수(유격수) 지시완(포수) 조세진(우익수) 신용수(좌익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한다.
임준형은 보기드문 왼손 스리쿼터형 투수다. 시각적으로 생소한 유형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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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튼 감독은 손저림 증세에서 회복중인 전준우에 대해서는 "이틀 연속 타격훈련에 참여했다. 오늘은 대타로 나서고, 아마 문제가 없다면 내일부터는 주전으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른손 타자들을 대거 출격시킨 서튼 감독의 속내는 맞아떨어질 수 있을까.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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