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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잘치는 문성주가 드디어 상위타선으로 올라섰다.
시즌 개막을 2군에서 시작한 문성주는 지난 9일부터 1군에서 뛰기 시작했다. 처음엔 하위 타선에서 맹활약을 했다. 주로 8번을 치면서 6번, 7번을 오갔다. 지난 21일 잠실 KT 위즈전서는 처음으로 5번 타자에 배치되기도 했다. 두산과의 2연전서는 6번으로 출전.
초반부터 좋은 타격감을 보인 문성주는 타순이 올라가면서도 여전히 날카로운 타격을 보였다. 23일까지 타율 4할6푼2리(39타수 18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47타석에 들어서 LG의 규정타석인 59타석에는 모자라 아직 타격 순위에 들어가지는 못한 상황. 하지만 45타석 이상 들어선 전체 타자 중에선 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1번 박해민과 3번 홍창기를 연결해줄 2번 타자가 필요한 상황. '장외 타격왕' 문성주가 이 문제를 해결할지 궁금해진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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