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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의 ‘일타쌍구’ 기행, 따라해보던 선수도 굴욕 [코믹볼]

정재근 기자

기사입력 2022-04-22 10:23 | 최종수정 2022-04-22 12:45



야시엘 푸이그가 '일타쌍구' 기행으로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키움 히어로즈 푸이그가 난이도 높은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높이가 다른 티 2개를 몸쪽과 바깥쪽, 낮은쪽과 높은 쪽에 세워놓고 번갈아가며 치는 훈련. 푸이그의 티배팅을 지켜보던 강병식 코치가 점점 어려운 코스로 난이도를 높였다.

바깥쪽 낮은 코스와 몸쪽 높은 코스를 번갈아 치던 푸이그가 순간 기발한 타법을 생각해냈다. 한 번의 스윙으로 두 코스의 공을 동시에 치는, 나름 묘기라면 묘기다.

야심차게 휘두른 푸이그의 배트가 바깥쪽 낮은 공을 정확하게 때린 후, 몸쪽 높은 공의 하단부를 스쳤다. 푸이그는 둘 다 정타를 노렸지만, 몸쪽 높은 공은 위로 붕 뜨고 말았다.

'작품' 보여주려던 푸이그가 멋쩍게 웃으며 돌아섰다. 그런데 뒤에서 지켜보던 전병우가 호기심을 보였고, 푸이그도 전병우를 적극적으로 부추겼다.

푸이그가 못한 걸 전병우는 해냈을까? 크게 웃음을 터트린 푸이그가 결과를 말해줬다.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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