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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고졸 루키' 박찬혁(19)에게, 21일 인천 원정경기는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다.
4월 9일 KIA 타이거즈전 6이닝 무실점, 15일 삼성 라이온즈전 7이닝 무실점을 포함해, 18이닝 무실점을 기록중이었다. 평균자책점 '0'이었는데, 박찬혁이 '한방'으로 이를 깨트렸다.
홈런을 허용한 후 김광현은 살짝 흔들렸다.
SSG 타선은 찬스에서 집중력이 좋았다. 선두타자가 출루해 기회를 만들면, 득점으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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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말 선두타자 추신수가 우월 1점 홈런을 터트렸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 박성한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김강민이 1타점 적시타를 쳤다.
4대2로 이긴 SSG는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만들었다.
인천=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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