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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비가 그쳤다. 방수포도 걷혔다. 경기는 정상적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그라운드는 오전부터 꾸준히 내린 비에 이미 많이 젖어있었다. 내야에 덮혔던 대형 방수포 위에 비가 많이 고였다. 방수포를 덮지 않은 외야 쪽과 내야 파울지역에 물 웅덩이도 보였다.
NC 선수 일부는 외야에서 캐치볼을 하고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선수 대부분은 야외 대신 실내 훈련으로 대체했다.
관리 직원들이 빠르게 그라운드를 정비하며 경기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그 사이 원정팀 삼성 선수들도 도착해 일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나와 몸을 풀기 시작했다.
어려운 상황 속 창원에서 처음 만난 양팀. 19, 20일 시즌 첫 2경기는 홈팀 NC가 모두 승리했다. 타선이 서서히 살아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삼성은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다. 인천에서 SSG에 스윕패를 당한 뒤 창원에 내려온 삼성은 두 경기를 내리 패하며 5연패에 빠졌다. 분위기 전환이 절실한 시점.
이날 NC는 파슨스를, 삼성은 수아레즈를 선발 예고했다.
NC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수원으로 이동해 22일부터 KT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삼성은 대구로 이동해 22일부터 롯데와 주말 홈 3연전을 치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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