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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현장]아쉬웠던 6회 1사 만루, LG 중심타선의 한방이 없었다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22-04-19 21:35 | 최종수정 2022-04-19 21:36


2022 KBO리그 LG트윈스와 kt위즈의 경기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유강남이 6회말 1사 만루에서 김현수 땅볼때 홈에서 포스아웃 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4.19/

LG 트윈스 타선이 고개를 떨궜다.

19일 잠실 KT 위즈전에서 선발 고영표와 상대 불펜에 막혀 2안타 무득점에 그쳤다. 0대5 완패를 당했다. KT는 이날 경기 전까지 7경기에서 1승에 그칠 정도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이었다.

고영표는 지난 해 LG전 6경기에서 3승1패-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했다. 'LG 킬러'라고 불러도 충분한 성적이다.

올해도 고영표는 강력했다. 6일 휴식 후 7일만에 등판, LG 타선을 압도했다. LG 타자들은 5회까지 고영표에 무안타로 완벽하게 봉쇄당했다. 7회까지 1안타로 묶였다.

6회말 1사 만루 기회를 날린 게 아쉬웠다.

사4구 2개와 안타 1개로 만든 만루 찬스. 중심타선의 한방이 필요했다. 그러나 3번 김현수가 2루 땅볼, 4번 채은성이 유격수 직선타로 돌아섰다. 2회말 1사 1루, 4회 1사 1루 상황에서도 맥없이 물러났다. 6이닝을 타자 3명으로 마쳤다.

LG 선발 김윤식은 4⅓이닝 8안타 5실점(4자책)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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